2024-03-20
Break
내 스펙이나 비전을 제일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이 1티어 개발 캠프를 수료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일단 이번 연도에는 그러지 못하게 됐다. 너무 급진적인 도전이기도 했고 경쟁률이 너무 높았다. 합격하는 것 자체만으로 꽤 인정받을 스펙이 된다는 사실은 도전하는 동안 마음의 안정감을 줬던 것 같다. 결론적으론 1차 합격만으로도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
3개월 가까이 PS와 알고리즘을 공부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IT 시장에서 유일하게 불변하는 가치를 가진 스킬이 PS 스킬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꾸준히 PS 공부를 하는 것은 무조건 이득인 것 같다. 앞으로도 꾸준히 PS 공부를 이어나갈 것이다. 포커스가 잠깐 밀릴 수는 있겠지만 결코 끝난 것은 아니다.
Unity나 Unreal Engine 같은 플랫폼으로 게임 개발을 해보고 싶었었다. 그래서 이번 공백기를 기회삼아 Unity 게임 개발을 공부할 생각이다. (사실, 강력하게 만들고 싶은 게임이 하나 있는데. 성공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대학의 이론 중심 교육이 4년이라는 소중한 시간을 창의력을 잃는 방향으로만 이끈다고 느낀다. 이렇게 학교를 계속 다니는 것보다 독학을 하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에 대학교를 휴학했다. 대학교는 다니지 않으면서 학위만 따는 방법으로 학점 은행제를 진행할 생각이다. 대학교를 안 다닐 거면 학점 은행제로 학위라도 따야 된다는 현실이 씁쓸하다.
14일부터 지금까지
- 학점 은행제를 알아보고, 계획을 세웠다 (4월부터 시작하게 될 것)
- 유튜브에 코딩 강의 1편을 올렸다.
- 유튜브에 취미로 게임 쇼츠를 편집해서 올렸다. 꽤 많은 반응(조회수 3만회)을 받았다.
- Unity와 C# 공부를 시작했다.
내일부터는:
1. Unity 게임 개발 계획
- C# 을 먼저 훑어보자 C#은 C++, Java같은 전통적인 언어와 비슷하다고 한다. 빠르게 배울 수 있겠다.
- 5시간짜리 Unity 강의를 수강한다 Unity 플랫폼의 감을 잡는다.
- 어몽어스 클론코딩 어몽어스는 못 참지.. 어몽어스를 클론 코딩하면서 더더더 감 잡기!
- 만들고 싶었던 하이퍼 캐쥬얼 게임(심플한 게임들)을 만들고 출시하면서 워밍 업
- 최종 목표로 계획했던 온라인 게임 만들기
원래는 이 모든 과정을 국비지원 Unity 캠프로 ~~날먹~~하려고 했으나.. 합격은 했는데 너무 쉽게 합격하기도 했고, 국비지원이라함이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몇달 폐관수련하고 나오는 캠퍼스라서 퀄리티가 좋을 것 같지 않아 계획을 폐기했다. (아직 국비지원 교육을 경험해 보진 않았으나.. 고퀄의 교육이라고 소개하지만 경쟁률이 매우 낮은것으로 보아 겉핡기 + 포트폴리오 채우기용 깔짝 개발 느낌일 것 같다고 결론을 내렸다)
2. PS + Algorithm 학습 계획
- Solved.ac CLASS의 단계들을 순서대로 깨나가자.
- 34단계에서 그만뒀던 백준 단계별 풀기를 재개하자.
- 종만북 정독도 생각하고 있다.
3. YouTube 계획
- 코딩 강의 1편을 끝까지 연재하자.
- Premiere Pro 편집에 능숙해지고, 브이로그를 편집해서 올리자 (아마도 새 채널에)
- 여러가지 떠오르는 컨텐츠들이 있지만 아직까진 취미의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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