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 약 1시간동안 KT 인터넷이 마비됐다.

zoom이나 webex를 통해 진행 중이던 실시간 수업이 모두 종료되었고

KT 사용자에게 전화도 걸리지 않았고

 

대부분의 매장의 전산이 마비되었다 (카드결제, 포스기 불능)

063번호를 사용하려면 KT를 사용해야 된다고 하더라

 

 

근데 KT는 이게 디도스 공격 때문이라면서 책임을 회피하려고 했다.

디도스는 아주 간단하게 말해 여러대의 컴퓨터에서 동시에 서버에 접속해서 터지게 하는 공격인데

대체 그 '컴퓨터' 가 얼마나 여러 대였으면 KT가 마비될 수준일까?

 

정말 누군가가 디도스 공격을 해서 KT가 마비되었다고 친다면, 그 공격은 개인의 소행이 아니라 국가 단위의 대규모 단체 소행일 것이다.

 

근데 인터넷만 마비된게 아니라 통화망도 다 맛이 갔었다.

인터넷 트래픽을 올리는 디도스 공격 때문에 통화망이 마비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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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도 아차 싶었는지 디도스 공격이 원인이라고 발표한지 2시간 만에 입장을 바꾸고 책임을 인정했다.